2025년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 하이패스·일반차량 이용방법 총정리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교통비 부담입니다. 기름값은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만만치 않지요. 특히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왕복만으로도 수만 원이 훌쩍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무료로 시행됩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2025년 9월 15일 발표)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귀성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면제 기간, 하이패스·일반 차량별 이용 방법, 적용 대상과 제외 대상, 무료 운영 이유와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5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
- 기간 : 2025년 10월 4일(토) 00시 ~ 10월 7일(화) 24시
- 총 4일간 전국 고속도로 전액 무료
- 기준 : 잠시라도 해당 기간에 진입/진출하면 면제
📌 이해를 돕는 예시
- 10월 3일(금) 진입 → 10월 4일(토) 진출 → 무료 적용
- 10월 7일(화) 진입 → 10월 8일(수) 진출 → 무료 적용
즉, 출발일이나 도착일 중 하루라도 무료 기간에 포함되면 통행료가 0원 처리됩니다. 이 점만 기억하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차량 유형별 이용 방법
하이패스 차량
- 단말기 전원만 켜고 통과하면 됨
- 전용 차로와 혼합 차로 모두 이용 가능
- 결제 과정에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
- 단말기 화면이나 음성 안내로 확인 가능
👉 주의사항 : 출발 전에 반드시 단말기 점검(배터리, 카드 삽입 상태)을 하셔야 합니다.
일반 차량
- 진입 시 통행권 발급
- 진출 시 요금소 직원에게 제출 → 즉시 무료 처리
-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으나, 통행권 분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적용 대상과 제외 대상
면제 대상
- 전국 고속도로 전 구간 (민자고속도로 포함)
- 승용차, 버스, 화물차 등 고속도로 이용 차량 전부
제외 대상
-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일부 지방 유료도로
- 일부 민자도로 특정 구간 (사전 확인 필요)
- 특수 차량, 대형 전세버스 등 일부 차종은 제외될 수 있음
👉 따라서 내비게이션 경로 확인 시 지자체 유료도로가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무료로 운영될까?
정부가 매년 명절마다 통행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혜택 제공’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 추석 무료 통행은 교통비 절감, 귀성·귀경 시간 분산,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목표로 합니다.
- 교통비 절감 효과
- 수도권에서 지방을 왕복할 경우 수만 원 이상 절약
- 가계 부담 완화
- 교통량 분산 효과
- 무료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이동 시점이 다양해짐
- 일부 구간 정체 완화 기대
- 생활 안정 효과
- 명절 물가와 교통비 부담 동시 완화
- 심리적·경제적 스트레스 경감
주의해야 할 점
- 교통 혼잡 불가피
- 무료 기간에는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해질 수 있음
- 출발 전 한국도로공사 앱,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필수
- 졸음운전 위험
- 장거리·정체 구간에서 졸음이 몰려옴
- 두 시간마다 휴게소 들러 스트레칭 & 카페인 섭취
- 하이패스 점검
- 단말기 배터리, 카드 삽입 상태 반드시 확인
교통 혼잡 피하는 팁
- 귀성길 : 10월 4일(토) 오전 ~ 5일(일) 오전 가장 혼잡 → 가능하면 오후 이후나 이튿날 이동 추천
- 귀경길 : 10월 6일(월) 오후 ~ 7일(화) 오후 극심한 정체 → 하루 일찍 귀경하거나 새벽·야간 시간대 활용이 현명
👉 휴게소는 인기 많은 곳보다 작은 휴게소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 무료 기간 : 2025년 10월 4일(토) ~ 10월 7일(화)
- 대상 :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차량 (단, 지자체 유료도로·일부 특수차량 제외)
- 방법 : 하이패스는 자동 0원 처리, 일반 차량은 통행권 제출
올해도 추석 귀성길은 통행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