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글로벌, 왜 우리는 은퇴가 두려운가?
한국 vs 글로벌, 왜 우리는 은퇴가 두려운가? 2025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에 대한 인식은 한국과 해외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34%의 응답자가 “은퇴가 기대된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단 11%만이 “기대된다”라고 응답했으며, 오히려 67%가 “은퇴가 두렵다”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은퇴를 ‘삶의 전환점’으로 바라봅니다. 일과 사회로부터 벗어나 개인의 자유와 취미,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자기 선택의 시기’로 여깁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여전히 은퇴를 ‘경제활동의 종료’, ‘소득의 중단’, ‘사회적 역할의 상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해외의 은퇴는 ‘삶의 확장’이지만, 한국의 은퇴는 ‘삶의 축소’로 인..
2025. 10. 9.